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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남은건 흙투성이 사진뿐'…폭염 속 수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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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가 삶의 터전을 휩쓸고 간 곳에서는 주말인 오늘도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폭우 뒤 폭염, 그야말로 악조건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일상을 되찾기 위해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렸고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습니다.

김달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에 젖은 살림살이가 널브러진 침수 주택 한쪽에 졸업 앨범이 펴져 있습니다.

5대째 살아온 삶의 터전을 수마가 덮친 뒤, 남은 건 흙투성이의 사진 몇장과 물에 젖은 앨범 2권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