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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또 잠겼어요"‥반복되는 수해로 오리·닭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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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에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수해를 입은 곳들이 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반복되는데 피해지역마저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물이 차오른 농장에서 농장주가 흙탕물을 연신 빼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물 폭탄이 떨어지면서 농장은 순식간에 잠겼습니다.

지난해 수해로 이미 닭 7만 5천수가 모두 폐사됐던 터라, 밤새 내리는 비에 뜬눈으로 지새웠지만 침수를 막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