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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 사상 첫 한가위 열대야‥구름 사이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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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에도 마치 한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도 역대 가장 늦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25.8도로 사상 첫 한가위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에도 31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습니다.

또 오늘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밤에는 소나기구름이 걷히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에도 강한 소나기 대비는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해상으로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잘 참고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목요일에는 차츰 흐려지겠고요.

제주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고온과 열대야는 연휴가 지나고 차츰 꺾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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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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