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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복구 어떻게"‥물 빠진 삶의 터전 돌아본 주민들 '헛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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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기록적인 폭우 때 몸만 빠져나간 뒤 돌아가 보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처참한 상황이 드러났습니다.

당장 복구도 문제지만, 다시 내린다는 장맛비 소식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집집마다 지붕 아래 반듯한 선이 그어졌습니다.

마을 전체를 삼켰던 물의 흔적입니다.

물이 빠지고 마을로 돌아온 주민들은 뻘밭이 된 집을 보며 헛웃음을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