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의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무기는 광섬유에서 생성한 레이저를 표적에 비춰 무력화하는 것으로, 북한의 소형 무인기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출력이 낮아 소형 무인기가 대상이지만, 향후 출력을 키우면 항공기나 탄도미사일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밝혔습니다.
블록-Ⅰ은 지난해 4월 전투용 적합 판정이 내려졌고 올해 안으로 군에 인도돼 운용될 예정이며 방사청은 레이저 무기를 군에 실전 배치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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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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