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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라스베이거스 5일째 46도 넘어…美, 기록적 폭염에 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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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4천여만명 폭염특보 영향권…네바다 9명·워싱턴 인근 5명 사망

"석유·석탄 등 연소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로 인한 장기적 온난화"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에서 서부와 일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전체 인구의 40%가 넘는 1억4천200만명 이상이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었다. 특히, 경보는 서부 지역과 일부 동부 지역에 집중됐다.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46.1도(화씨 115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