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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역대급 폭우' 쏟아진 전북…장비 총동원해 응급 복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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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쓰러지고 잠긴 시설물 우선…정식 복구는 시일 걸릴 듯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0일 새벽부터 최대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북 일부 시·군은 무너지고 쓰러지고 잠긴 시설물을 복구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퍼붓듯이 내리던 장대비가 점차 잦아든 이날 오후 주택에 들어찬 물을 빼거나 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퍼내는 등 응급 복구가 시동을 걸었다.

마을 침수, 제방 유실 등으로 쑥대밭이 된 완주군 운주면, 화산면에서는 굴착기가 엿가락처럼 늘어진 비닐하우스 뼈대를 도로 한쪽으로 치우느라 바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