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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새벽부터 폭우 피해 현장 달려간 전북 자치단체장들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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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10일 200㎜가 넘는 폭우로 전북 완주군과 익산시 등에 피해가 집중되자 자치단체장들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비상 3단계를 발령, 팀장급 이상 간부들을 전원 소집했고 5시에는 읍면 전 직원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한 후 오전 6시 군청에 복귀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이 상심하지 않도록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여름 잦은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은 재난 문자를 꼭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평균 누적 강수량 386.8㎜를 기록한 익산시의 정헌율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 2시30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