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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금호강 인근 저지대 주민 33명 대피…일부 주민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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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소방 당국 "금호강 수위 낮아지고 있어 상황 주시"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에 폭우가 쏟아진 10일 금호강 일대인 동구 금강동(안심3동) 저지대 지역이 물에 고립돼 주민 33명이 대피했다.

대구 동구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이 안심3동 저지대 지역 주변으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 9분께 주민들로부터 '마을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구와 소방 당국은 이 마을에서 1㎞가량 떨어진 송정초등학교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해 주민 33명을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