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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트럼프 "명예회복 기회 주겠다"...바이든에 토론·골프 대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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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TV토론과 골프 대결을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플로리다주 골프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 세계 앞에서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공식적으로 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바이든은 부패하고 무능한 최악의 대통령이자 인지 장애가 있다"면서 "나라를 이끌 수 없는 상태에 있는데도 핵전쟁 가능성이 있는 러시아와 중국을 상대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