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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대전서 열차 운행 중단·지연에 교량 통제…교통 불편 빚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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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0일 새벽 내린 폭우로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고 유등교가 통제되면서 대전 일대와 대전역 및 서대전역은 아수라장이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8시 이후 중구 유천동 유등교에서 침하가 발생해 교량 양방향을 통제하고 있다.

평소에도 통행량이 많았던 교량이 아침부터 통제되며 출근길 일대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안영IC 방면으로 출근하던 라모(31)씨는 "유등교 통제와 근처에서는 산사태로 도로 통제까지 발생하면서 병목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다"면서 "차들이 도로에서 꿈쩍도 못 하고 출근 시간이 엄청나게 지체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