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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전북에 내린 폭우로 주민 168명 대피…주택 잠기고 산사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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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0일 새벽 전북에 억수 같은 장맛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완주에서 저수지 사면 유실 1건, 제방 유실 3건, 교각 유실 1건이 접수됐다.

군산에서는 17건의 주택 침수 신고가 들어왔으며 군산, 익산, 진안,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에서 344.1㏊의 농작물(벼·논콩 등) 피해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