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충북 영동 120㎜ 기습 폭우…저지대 주민들 긴급 대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동=연합뉴스) 박재천 박병기 이성민 기자 = 10일 새벽 영동군 등 충북 남부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영동군은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120.5㎜의 폭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되고, 가옥 파손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하천과 저수지도 범람 위기에 몰리거나 일부 월류해 주민 대피로 이어졌다.

영동군은 오전 5시께 전직원을 비상소집해 호우 피해 파악 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안전문자를 통해 삼봉천(주곡교차리∼동정리 회전교차로), 누교저수지, 쾡이소하천, 심천면 명천저수지, 서송원천, 영동천 등의 수위 급상승에 따른 범람에 대비, 주민 대피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