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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민희진, 8시간 경찰 조사..."배임? 코미디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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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8시간에 걸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사 날짜가 예정돼 있지는 않았는데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본인이 원해서 먼저 나왔다며 사실대로 얘기해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받고 있는 업무상 배임 혐의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면서 사실대로 다 잘 말씀드렸고, 추가 증거가 많아 변호인을 통해 제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