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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與 당권주자, 첫 TV토론...'김 여사 문자'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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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의 첫 TV토론에서 후보들은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의 입장이 계속 바뀌었다고 지적하며 문자 논란으로 전당대회가 궤도를 이탈하지 않게 잘못을 인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김 여사 문자를 보면 사과의 뜻을 명백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며 공적·사적 관계를 떠나, 가장 중요한 당사자 얘기를 듣지 않고 소통을 단절한 건 정치적으로 미숙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