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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멕시코 원숭이 2배로 늘어…새들도 사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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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폭염에 탈수증세로 죽은 원숭이 157마리"…이상기온에 우박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에서 폭염에 지쳐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숭이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멕시코 환경부는 이달 들어 남부 타바스코와 치아파스에서 발견된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 사체가 157마리로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환경부는 보도자료에서 "쿤두아칸과 코말칼코, 할라파, 후아레스, 피추칼코 등지에서 (사체가) 수거됐다"며 "탈수 증세를 보이는 원숭이 개체 10여마리는 보호 조처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