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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맞게 왔는지 확인 좀" 하더니…'택시비 35만 원 먹튀' 남성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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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택시비 떼먹고 줄행랑친 남성의 최후'입니다.

지난달 19일 새벽,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집에 들어가지 않고 그 앞을 서성이고 있는데요.

눈치를 살피는가 싶더니 몸을 숨기며 달아나는 남성, 딱 봐도 뭔가 수상함이 느껴지죠.

이번에는 또 다른 집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어딘가로 향합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전북 군산에서 서울까지 택시를 타고 온 뒤 기사에게 택시에서 내려서 "맞게 왔는지 확인 좀 하고 오겠다"고 하고선 그대로 달아난 겁니다.


군산에서 서울까지 택시비는 35만 원.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장 CCTV 분석을 통해 택시비를 먹튀 한 남성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추격에 나섰습니다.

요리조리 달아나던 남성은 결국 끝까지 뒤쫓아간 경찰에게 체포됐고, 사기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애초에 돈 없이 택시 타는 것 자체가 이해 불가", "아마 상습범일 듯, 미리 도망갈 계산 다 했을 테고", "힘들게 야간 노동하는 택시 좀 괴롭히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