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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사법부 해킹' 피해자 4천830명 특정‥통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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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법부 전산망 해킹 사태의 피해자를 특정하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4.7기가바이트 분량의 문서 5천1백71개의 제출자를 추적해 피해자 4천 8백30명을 특정하고 어제부터 개별 통보를 시작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문서는 전부 회생 사건 관련 파일들로, 법원행정처는 우선 해당 문서가 어느 사건에 제출된 것인지 파악하고, 이 문서를 제출한 사람 4천 8백30명을 추렸습니다.

다만, 유출 문건에 실제로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고 있어 제출된 문서에 당사자 외 타인의 정보까지 들어있다면 피해 규모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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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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