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선업튀' 이철우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냐…몇년째 고통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이철우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델 출신 배우 이철우가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철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다”며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했다.

그는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이철우는 지난 2019년 정준영, 승리 등이 소속된 ‘버닝썬 게이트’ 단체대화방의 멤버에 속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정준영과 함께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철우는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에서 준우승을 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얼어 죽을연애 따위’,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의 수영부 라이벌 김형구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