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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지난달 주식 발행 63.1% 감소…회사채 발행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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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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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는 증가했지만,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감소하면서 주식 발행이 지난달보다 63.1% 줄었다. 회사채 발행은 은행채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7034억원으로 전달 대비 1조2019억원(63.1%) 감소했다.

IPO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어급 IPO가 이뤄지면서 기업공개가 전달 대비 4077억원(271.3%) 증가한 558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유상증자는 1454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조6096억원(91.7%) 급감했다. 전월 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유상증자의 기저효과다.

회사채는 23조9398억원이 발행돼 전달 대비 5조3210억원(28.6%) 늘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3270억원으로 전달 대비 3150억원(6.8%) 감소했지만, 금융채 발행 규모가 18조2019억원으로 전달 대비 5조8428억원(47.3%)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은행채 발행 규모가 8조5994억원으로 전달 대비 4조7894억원(125.7%) 증가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도 모두 전달 대비 발행 규모가 늘었다. CP 발행 규모는 35조9047억원으로 전달 대비 31.5% 늘었고, 단기사채는 69조7535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안윤해 기자 run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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