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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스라엘 본토 공격 감행,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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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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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5월 20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앵커(이하 이익선) : 오늘 가장 핫한 이슈만 휘휘 저어 전해드립니다. 최휘의 이슈 브리핑, 휘핑, 최휘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반갑습니다.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익선 : 첫 번째 이슈부터 만나보죠.

◆ 최휘 :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CNN이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결국 라이시 대통령과 외무장관 사망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고 보도했고요. 통신은 구조대가 헬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헬기가 추락하고 13시간 가까이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다가, 사망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오전, 이날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돌아오는 길,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했습니다. 헬기엔 이란 대통령과 이란 외교장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 승무원까지 총 9명이 타고 있던 걸로 전해집니다. 헬기는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 산악지대, 현장에 70여 팀을 파견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는데, 안개가 짙게 껴있고 등 기상이 좋지 않고 험한 지형 탓에 접근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은 걸로 전해집니다.

◇ 이익선 : 이란 대통령 사망이 중동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최휘 : 살얼음판 같은 중동 정세에 격랑이 휘몰아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라이시 대통령은 강경 보수 성향으로 특히 지난달엔 이스라엘 본토를 사상 처음으로 보복 공격도 했죠? 라이시 대통령은 강경 노선을 진두지휘해왔습니다. 이란은 특이하게 대통령이 1인자가 아니더라고요.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 행정부 수장이고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뒤를 잇는 2인자에요.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란 대통령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전, 행방이 묘연하던 때, "이 사고가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국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서방 언론들도 이번 사고로 이란이 대외 정책이나 태도를 갑작스레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수영 앵커(이하 최수영) : 두 번째 이슈, 볼까요?

◆최휘 : 검찰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백은종 대표는 명품 전달 가방 영상 등을 처음 보도한 매체의 대표로,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백 대표 소환 조사,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는데요. 그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백 대표가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혔는데 아직 보도된 내용이 없어서 내용이 나오면 그때 전해드리겠습니다. 백 대표는 오늘 조사 때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네는 모습이 담긴 30분 분량의 영상 원본과,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제3자의 인사를 청탁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하네요. 또 백 대표는 김 여사가 디올백 말고도 샤넬화장품과, 위스키와 책, 스탠드와 전통주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김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검찰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 일주일 전, 지난 13일에는 수수 의혹의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가 피의자 소환조사를 받았죠. 이날 검찰 출석 전 취재진에게 최 목사는 "(김 여사가)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또 함정수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최수영 :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이 거주하던 아파트 주민을 소환할 거란 소식도 나왔죠?

◆최휘 : 그렇습니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 분리수거장에서 김 여사가 선물받은 책들을 주웠다고 주장해, 검찰이 소환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이 주민은 지난해 말 경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한 책들을 주웠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책 외에도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가 친필로 윤 대통령에게 쓴 글귀가 적힌 회고록,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인이 찍힌 회고록 등을 함께 습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자신이 가방 외에도 김 여사에게 다른 선물들을 준 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책 선물을 주웠다는 주민에게 검찰이 소환을 통보하면서 수사 범위가 명품 가방 외의 물품들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죠?

◆최휘 : 고발인과 참고인 조사가 이번 주 초에 마무리되면 검찰은 조만간 김 여사 소환 조사 여부와 조사 방식도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서울의소리와 최 목사가 공모한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해왔고요. 김건희 여사가 어제 169일만에, 긴 잠행을 끝나고 외부 공개 일정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이 '회암사 행사'가 만여 명이 참석한 대형 행사여서 '외부 공개 활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또 해석이 분분한데요. 김 여사가 오랜시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곧바로 검찰 출석 하는 것 보다, 이런 행사를 통해 먼저 모습 보이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란 해석, 나옵니다.

◇ 최수영 : 네, 연일 떠들썩한 김호중씨 사건도 볼까요?

◆최휘 : 네, 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던 가수 김호중 씨가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김호중 씨는 지난 9일 밤 뺑소니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후, 사건 발생 전 스크린 골프장과 식당에서 술을 주문하고, 유흥 주점을 들르는 등 음주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지난 18일일, '김 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자 하루 만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 한 겁니다. 김호중 씨,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 씨는 사과문에서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 밝혔고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에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익선 : 경찰이 김 씨 출국금지 신청했다고 하죠?

◆최휘 : 네 경찰이 오늘 법무부에 김씨의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김씨 뿐 아니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사고 당일 김씨를 대신해 운전을 했다고 허위 자백한 매니저, 김 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까지 4명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한 상태고, 아직 법무부 승인은 나지 않았습니다.

◇ 이익선 : 이런 와중에 공연을 강행하겠다고요?

◆최휘 : 네, 오는 23일에서 25일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공연 주관사가 김호중씨와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어요. 앞서 공연 주최사인 KBS가 이번 논란으로 주관사 두미르에 김호중의 출연을 반대하고 출연자 교체하라!고 요구했는데 두미르가 오늘, KBS에 '출연자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촉박한 일정과 거액의 환불금·위약금 문제 등을 이유로 들었고요. 이에 KBS는 주관사에 KBS 명칭과 로고 사용 금지를 통보했습니다.

◇ 최수영 : 마지막 이슈 살펴보죠.

◆최휘 : 금값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요즘 돌반지 하나 선물하려면 50만원은 내야한다고 해요.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얼마나 올랐냐면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천3백82달러에 거래됐어요. 금 가격, 최근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 중이고요.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금 1돈, 3.75그램의 가격은 2월 말 37만원에서 최근 43만원까지 올랐습니다.

◇ 최수영 : 앞으로 금값 움직임, 전망 어떻습니까?

◆최휘 : 국제 금값은 조만간 2400달러에 도달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이익선 : 네! 여기까지, 최휘의 이슈 브리핑, '휘핑' 지금까지, 오늘의 핫한 이슈들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최휘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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