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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연세대 학생들 "기숙사 건물이 기울었다" 주장…학교 측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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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울 연세대학교의 신촌 기숙사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18일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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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의 신촌 기숙사 선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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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의 신촌 기숙사 선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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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우정원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셀프키친(주방) 바닥이 기울어져 냉장고가 기울었다고 전했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냉장고가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식당 타일이 들떠서 '쿵쿵' 소리가 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 게시글 역시 바닥이 기운 것처럼 보이는 바닥타일 사진이 첨부됐다.

해당 글을 접한 학생들은 기숙사가 붕괴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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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의 신촌 기숙사 선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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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의 신촌 기숙사 선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가운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주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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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교 측은 기숙사 건물에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연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연세대 생활관 관계자는 "시설처에서 매년 1회 신촌캠퍼스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 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을 받아왔으며, 2023년 안전 진단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우정원 지하 1층 셀프키친의 타일이 들뜬 것에 대해서는 "냉장고가 놓인 자리의 (타일이) 들뜬 정도가 가장 심해 냉장고가 기울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해당 셀프키친의 다른 구역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어 타일의 부분 교체를 이미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계속 동일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교체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셀프키친 바닥 타일 전면 교체 계획을 입안 중에 있었다"며 "향후 생활관은 시설처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타일 전면 교체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거주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처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겠다"면서 "많은 학우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의 안전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하며 생활관에서는 각별하게 기숙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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