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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인더필드]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 국내 상륙…“퍼스트 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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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강 예빛섬서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

미국 판매량 2위..국내 골프장 140여곳 입점

골프장 협업 등 골프애호가 중심 마케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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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미켈롭 울트라 앰배서더 모델 이상윤, 프로 골퍼 최예지, 방송인 김희정, 아나운서 김우림, 안무가 백구영. 사진ㅣ인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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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 판매량 2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가 골프 마케팅으로 국내 판매를 본격화합니다. 골프 애호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린 뒤 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글로벌 '헬시 플래저' 트렌드에 맞춰 저칼로리·제로 슈거 제품으로 선보입니다.

지난 17일 오비맥주가 수입하는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가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강 예빛섬에서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켈롭이 추구하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국내 1100만명이 즐기는 골프를 테마로 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어프로치를 통해 35m 거리 홀에 홀인원을 도전하는 울트라 샷 챌린지를 포함해 미니 퍼팅 게임, 미니 골프 게임 등 골프와 관련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프로 골퍼 최예지, 방송인 김희정, 안무가 백구영, 아나운서 김우림, 모델 이상윤 등 인플루언서들이 앰배서더로 참석했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울트라 샷 챌린지는 장소가 한강인 만큼 일반 골프공이 아닌 특수 제작된 수용성 공을 사용했습니다. 참여자 중 처음으로 울트라 샷 챌린지에 성공한 김우림 아나운서는 "이 공은 골프공과 다른 재질이기 때문에 60m를 친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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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 사진ㅣ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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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롭 울트라는 2002년 미국에서 출시된 라이트 맥주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출시 이후 유럽, 남미 등에서도 잇따라 론칭했습니다. 국내에는 지난 9일부터 전국 골프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했습니다.

신제품은 급속 냉각이 가능한 알루미늄 병으로 선보입니다. 손쉽게 돌려서 딸 수 있는 '스크루 캡'이 장착돼 일반 유리병 제품에 비해 쉽게 손상되지 않아 골프장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 용이하다는 설명입니다. 병 모양으로 그립감을 살렸습니다.

미켈롭 울트라 관계자는 "미켈롭 울트라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제로 슈거 등 '헬스앤웰니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가벼운 칼로리의 라거 맥주"라며 "최고급 보리 맥아, 쌀, 홉 등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가벼운 바디감과 상쾌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등 헬스앤웰니스 트렌드는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NAB Korea Overview February 2023에 따르면 저칼로리/저당/저알코올에 대한 고객관심도가 2021년 60%에서 지난해 73%로 증가했습니다. 미켈롭 울트라는 330ml 기준 89kcal에 알코올 도수는 4.2도, 당은 0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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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에 참여하는 앰배서더, 소비자들. 사진ㅣ인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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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롭 울트라는 골프 마케팅에 앞서 지난 3월 골퍼 고진영 프로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올해 2월 시즌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 등 다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미켈롭 울트라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미켈롭 울트라 가격은 8000원~1만원대로 현재 국내 골프장 140곳 정도에 입점했습니다. 올해 골프장 내 프로모션, 프로암 토너먼트 개최 등 골프장과의 협업을 통해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골프 대회 후원 등 고객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 활동도 벌일 예정입니다.

미켈롭 울트라 관계자는 "라이트 맥주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카테고리"라며 "단순히 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니즈를 넘어 액티브한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딱 맞는 경쟁자가 없어 우리가 퍼스트무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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