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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카우스’ 펄펄 날았다” T1, G2에 26분 만에 1세트 승리 [SS청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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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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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두=김민규 기자] T1이 초반 팀 리퀴드의 라인 스왑(교환) 전략을 간파, 한수 위 한타력을 뽐내며 26분 만에 1세트를 챙겼다. 한타 때마다 ‘카우스(카밀+제우스)’가 맹공을 퍼부었고 연이은 승리를 만들었다. 최우제가 펄펄 날았다.

T1은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 G2 e스포츠와 대결에서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T1과 G2는 초반 라인 스왑(교환)을 통해 T1이 탑에서, G2는 바텀에서 이득을 챙겼다. T1이 빠르게 첫 용을 챙겼고, G2는 공허의 유충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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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단.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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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이 바텀 갱을 통해 G2 ‘브로큰블레이드’를 잡으며 선취점을 안겼다. G2도 곧바로 탑에서 ‘제우스’ 최우제를 끊으며 반격했다. 주거니 받거니 팽팽한 공방이 펼쳐졌다. G2는 라인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13분경 최우제가 미드에 합류하며 ‘캡스’를 잡은데 이어 전령 앞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T1이 첫 에이스를 띄우며 승리했다. 주도권을 잡은 T1은 무난하게 세 번째 용 스택을 쌓았다. 19분경 열린 교전에서 3대 1 킬 교환으로 승리한 T1이 ‘한타’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최우제가 펄철 날았다.

22분경 G2가 용을 획득한 후 한타가 펼쳐졌고 T1은 한타 집중력을 발휘하며 3킬을 쓸어담았다. 승기를 잡은 T1은 바론 획득과 함께 또 다시 킬을 추가했다. T1은 바론 버프를 앞세워 G2 본진으로 진격해 들어갔고, 교전에서 두 번째 에이스를 띄우며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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