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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무신사 스탠다드, 백화점 들어가니 방문객 70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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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방문 23만 명→53만 명 2배 이상 증가

‘숍인숍’ 매장 포함 주요 상권에서 신규 오픈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이 누적 기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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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서울 홍대 입구 인근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지 3년 만에 10호점까지 선보이며 거둔 성과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들어 대형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과 백화점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매장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7호점인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을 선보였으며 현대백화점 중동(8호점), 스타필드 수원(9호점), AK플라자 분당(10호점)까지 영토를 넓혔다.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힌 결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급격히 늘었다. 2022년 연간으로 약 153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2023년에 약 277만 명으로 81% 증가했다. 월평균 오프라인 방문객도 2021년 약 7만 명에서 ▲2022년 12만7400여 명 ▲2023년 23만여 명 ▲2024년 52만6700여 명 순으로 매년 2배 이상 커지고 있다. 이달 초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규모는 7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말까지 예정된 신규 매장 오픈 계획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 전망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로 론칭해 2021년 5월 28일 홍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 무신사의 단독매장으로는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2022년 7월)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2023년 9월)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2023년 11월)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2023년 12월)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2024년 3월) 등이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싶다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지 3년 만에 10개 매장을 오픈하고 누적 70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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