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수도권, 대구경북 지역 당선인들과 비공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와 만찬을 가진 지 사흘 만인데 당정 소통을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식사자리엔 청년 당선인들도 상당수 참석했다는데 총선 민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전달됐을까요?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경기와 대구경북 초선 당선인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 지 사흘 만인데, 앞서 지난달 24일엔 총선 낙선자 5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도부 만찬에서 "당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당정소통을 약속했었습니다.
오늘 참석자는 모두 13명으로, 비윤계인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과 '경기 포천가평'의 김용태 당선인 등 30대 당선인 4명도 포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멀어진 것으로 드러난 청년, 수도권 민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섭 당선인이 소속된 소장파 청년 모임인 '첫목회'는 어제 밤샘토론 끝에 "윤대통령 실정에 침묵한 점이 잘못"이라며 반성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특히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돼서도, 우리가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은 (첫목회 내) 아무도 없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이태희 기자(go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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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수도권, 대구경북 지역 당선인들과 비공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와 만찬을 가진 지 사흘 만인데 당정 소통을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식사자리엔 청년 당선인들도 상당수 참석했다는데 총선 민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전달됐을까요?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경기와 대구경북 초선 당선인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 지 사흘 만인데, 앞서 지난달 24일엔 총선 낙선자 5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도부 만찬에서 "당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당정소통을 약속했었습니다.
오늘 참석자는 모두 13명으로, 비윤계인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과 '경기 포천가평'의 김용태 당선인 등 30대 당선인 4명도 포함됐습니다.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김용태 당선인은 지도부 만찬에 이어 사흘 만에 또 다시 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멀어진 것으로 드러난 청년, 수도권 민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섭 당선인이 소속된 소장파 청년 모임인 '첫목회'는 어제 밤샘토론 끝에 "윤대통령 실정에 침묵한 점이 잘못"이라며 반성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특히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돼서도, 우리가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은 (첫목회 내) 아무도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못한 당선인들도 권역별로 나눠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이태희 기자(go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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