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빌렘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첫 국빈 방문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2023.12.11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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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여사는 지난 4월 23일 루마니아, 30일 앙골라 정상회담에서도 배우자 간 친교 환담을 가진 바 있다"며 "오늘도 똑같이 행사를 가졌고 양측 정부가 공식 오찬에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게 좋겠다는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에 추가 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계속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특히 배우자 간 친교 행사는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 보면 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2022년 11월 한-아세안 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에 김건희 여사 병원을 방문해서 심장병 어린이를 살펴본 바 있다"며 "14살이었던 로타 군을 만나서 그 해 돌아오자마자 2022년 12월에 서울에 데려와 심장수술을 받게 해줬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1.12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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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년 2월에 건강 회복 후 용산 집무실에 초청해서 격려한 바 있고 손흥민 선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 주기도 했다"며 "오늘 이런 이야기를 마넷 총리가 오찬에서 각별히 감사하다 인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노력들이 양국 정상 내외 뿐 아니라 국민 간 우애 사회문화협력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마넷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5개월여 만의 공식 행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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