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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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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포인트(p) 오른 2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지난달 셋째 주 30%대 밑으로 떨어진 이후 1개월째 20%대에서 머물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28%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1%p 오른 수치다. 부정평가는 2주 전과 동일한 64%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달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후 취임 후 최저 수준인 27%까지 떨어졌다. 직전 조사인 5월 1주차 조사에서도 연달아 27%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2주 전 조사보다 1%p 오른 32%를 기록했다. 국정 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p 내린 63%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 더불어민주당이 2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주 전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고 민주당은 2%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12%, 개혁신당은 4%, 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는 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1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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