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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지난해 검사장 인사 후 첫 사의...노정연·한석리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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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연 대구고검장과 한석리 울산지검장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고검장과 한 지검장은 오늘(13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각각 사직 인사를 올렸습니다.

여성 최초 검사장인 노 고검장은 검찰에 대한 비판과 견제는 여러 권한을 부여받은 검찰의 숙명인지도 모른다며, 검찰에게 주어진 '결정권'을 신속하고 냉정하게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지검장은 사직인사에서 '검찰이 국민의 성원을 한껏 받지 못한 데서 오는 상실감이 크다'며, 국민 신뢰를 받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검사장급 인사가 사의를 표한 것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던 신성식·이성윤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9월 검사장 인사 이후 처음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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