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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다운증후군 알았지만..." 인간극장 '우리집에 노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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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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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17일 동안, '부모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두 가족을 만나본다.

이번 주(5월 13일 ~ 5월 17일)에는 "제 2편 -우리 집에 노을이 왔다" 편이 방송된다.

"제 2편 - 우리 집에 노을이 왔다"는 조희정(43), 유병현(44) 씨 부부와 그들의 네 자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2021년 여름, 자녀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이 부부는 첫째 아인(11), 둘째 다인(8), 셋째 수인(6)과 함께 제주도로 이주했다.

그들의 새로운 삶에 선물처럼 찾아온 막내딸 노을이는, 임신 16주차에 다운증후군과 팔로 4징 심장병이라는 진단을 받으며 가족에게 큰 시련을 안겼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생명을 선택할 권리가 있을까'라는 고민 속에서도, 조희정 씨는 염색체가 하나 더 있다는 이유로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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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유병현 씨 역시 복잡한 심경을 겪었지만, 태어날 아이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있었다.

생후 6개월에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아야 했던 노을이는, 수술과 중환자실 치료를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제주에서 기다리던 세 형제는 처음 만나는 동생의 장애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많았지만, 노을이를 향한 순수한 사랑만이 가득했다.

이 가족의 이야기는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우리 집에 노을이 왔다"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가는 조희정, 유병현 씨 부부와 그들의 네 자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인간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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