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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주간추천주]“호실적 포트폴리오 짜라”…SK하닉·네이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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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어닝 서프 이어 개선세 이어갈 것이란 전망

금호석유 더블유게임즈 코스맥스 실적 개선 기대

네이버, 라인 사태에도 추천주로 이름 올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00선에 안착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및 고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데일리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SK하이닉스(000660)를 제안했다.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2조4000억원, 영업익 2조9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데다 D램 가격이 21%, 낸드 가격이 32% 수준으로 상회하며 추정치를 웃돌며 향후 실적 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전 응용처 메모리 채용량 증가 고려하면, 재고 빌드업 수요가 실수요의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 및 고도화도 긍정적”이라며 “SK하이닉스의 맞춤형 메모리반도체 경쟁력이 추세적으로 강화될 것”이라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금호석유(011780)를 최근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따른 합성고무 실적 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코스맥스(192820)는 중국 수주 회복 및 리스타킹이 도래되는 등 고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가동률 상승에 따른 손실 축소 및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게임주인 더블유게임즈의 매출 증가 및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추천주로 꼽았다. 아이게이밍과 스킬게임 등으로 올해 성장성이 회복할 수 있는데다 게임사 중 최저 PBR, PER 기업인 만큼 벨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라인야후가 독립하겠다고 나서며 화두에 오른 네이버(NAVER(035420))도 유안타증권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초기화면 홈피드 체류시간 증가. 광고경기 회복으로 광고매출 회복 중인게 유효하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직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커머스 업체 미국 관세 부과시 풍선효과에 의한 네이버쇼핑광고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칩 공동 개발 등 AI 기술 활용성 증대에 따른 수익화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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