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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KT, AI 역량 지닌 숨은 고수 발굴…사원부터 부장까지 코딩 경진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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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에 참가한 KT 직원들. 사진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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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AI 활용 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 발굴과 직원들의 코딩 실력 향상을 위해 사내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 KT 코딩 올림피아’는 지난달 예선을 거쳐 도전자 800여 명 가운데 100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분당사옥에서 열린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상급자 수준의 익스퍼트(Expert) 트랙과 중급자 수준의 프로패셔널(Professional) 트랙 등 두 가지 분야로 구성했다. 이에 앞서 KT는 코딩실력키우기 교육과 코딩 자가모의테스트 등의 기회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를 도왔다.

이번 대회는 KT가 사내에서 펼친 개인전 방식의 첫 코딩 대회로, 사원부터 부장까지, 본사에서 각 광역본부까지 다양한 직급과 부서에서 참여해 치열하게 코딩 실력을 겨뤘다.

특히 프로패셔널 트랙에는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직무의 직원뿐만 아니라, 영업·컨설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직원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장을 포함한 팀원 6명이 함께 도전장을 던져 본선까지 진출한 KT 부산경남광역본부 소속 NIT기술팀 참가자들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청년 디지털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을 수료하고, 지난해 KT에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본선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T는 AICT 컴퍼니 선언과 함께 사내 인재들의 AI 리터러시(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중요성을 지속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AI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클라우드, AI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영역까지 전방위 리스킬링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AX 디그리’를 추진 중이다. 임직원의 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자격증 취득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영심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 상무는 “모든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 이뤄지는 시대에 AI 리터러시는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갖춰야할 중요한 무기”라며 “AICT 컴퍼니 KT의 일원으로서 전 구성원이 우수한 AX 역량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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