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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카카오게임즈 '이터널리턴' 시즌4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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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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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새로운 시즌으로의 전환과 함께 지역 연고제 대회 개최 등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3일 온라인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즌4 '선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실시간 방송 '개발팀과의 만남'을 갖고 소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콘텐츠 로드맵 및 미리보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시즌4의 변화 중 하나로는 기상변화가 예고됐다. 매번 4개의 메인 날씨 효과 중 하나와, 4개의 서브 날씨 효과 중 하나가 랜덤하게 지정되는 방식이다.

메인 날씨 효과로는 특이 효과가 없는 '흐림'을 외에도 '쾌청' '비' '모래바람' 등이 존재한다. 쾌청의 경우 제작 음식 및 음료 회복량 증가를 비롯해 시야 증가, 수풀 감소 등의 효과를 받는다.

비가 내리면 몬스터 공격력이 감소하며 음성이나 스킬 사운드, 발소리 등의 소리 범위가 줄기도 한다. 모래바람의 경우 실험체를 날려버리는 소용돌이가 생겨나기도 한다.

서브 날씨 효과는 별도 추가 효과가 없는 '무풍' 외에도 '안개' '강풍' '벼락' 등이 지정된다. 안개 효과가 적용되면 소음핑이 생기지 않고, 항공 보급 상자 위치가 나타나지 않는다. 또 각 효과에 따라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강풍 지대가 생성되거나, 실외에 랜덤하게 번개가 떨어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적 섬멸에 대한 연출과 특수 효과를 새롭게 도입한다. 아군이 상대 팀 전원을 처치할 경우 '터미네이트'가 발동해 일시적으로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팀원 전체의 체력을 크게 회복시킨다. 자신이 혼자 살아남아 상대 팀 전원을 처치할 경우 '클러치'가 발동해 터미네이트 효과를 더 강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특성 시스템의 변화도 예고됐다. 신규 특성 카테고리 '혼돈'을 추가하고, 특성 선택 규칙을 새롭게 적용한다. 혼돈 특성은 강력한 추가 피해와 스킬 사용을 보조한다.

시즌4에서는 새로운 아이템 효과 및 환경 오브젝트를 다수 선보이며 플레이의 변수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주변 범위에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링 스프레이', 시야를 밝혀주는 '반딧불 꽃', 연막을 생성하는 '모래광대버섯', 주변 대상들을 날려버리는 '하늘나리', 부채꼴 범위로 피해를 입히는 '폭탄열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시즌팩과 함께 'ER: 패스: 선셋'을 통해 다양한 보상도 제공한다. 특별판 스킨 '한여름의 추억 이바'를 비롯해 시즌4에서 출시 예정인 캐릭터 2개 및 스킨 6개 등이 포함된다.

새 시즌에 앞서 피날레 '시즌3 파이널'도 개최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시즌3 파이널'뿐만 아니라 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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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새로운 대회 '내셔널 리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셔널 리그는 정규 시즌과 결선으로 이뤄진다. 정규시즌은 전반기 4주와 후반기 4주로 나눠 진행되고, 각 주차별 이틀 간 12라운드의 경기를 펼쳐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내달 28일부터 리그가 시작되며 결선 경기는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12월 6~8일 중 진행되며 그 외 이틀은 시즌5 파이널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개 참가 지역 중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역이 선공개됐다. 나머지 4개 지역은 '시즌3 파이널'이 종료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e스포츠 프랜차이즈 서포트 프로그램을 통해 내셔널 리그에 참여하는 팀들의 브랜딩이 들어간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작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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