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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국내 최장수 축제 '제94회 남원 춘향제' 7일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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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유인촌 문체부장관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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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남원 춘향제’가 지난 10일 개막식을 통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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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내 최장수 전통공연예술축제인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10일 내·외빈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

11일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춘향, COLOR愛 반하다'를 주제로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최경식 남원시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예술단의 주제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용호 국회의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핀란드 대사, 카자흐스탄 대사, 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해 제 94회 남원 춘향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했다"며 "남원 춘향제가 남원(로컬)만이 가진 고유한 자산을 토대로 100회를 향해 새 역사를 쓰는 만큼 부디 남원에서만 향유될 수 있는 대동으로 하나되는 남원의 다채로운 춘향의 징표들을 7일간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꼭 마주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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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경서예지, 아래 자전거탄풍경의 개막 축하공연.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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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개막 축하공연 '춘향, 사랑빛 콘서트'에서는 장윤정, 이하이, 경서예지, 김용임, 자전거탄풍경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후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제94회 춘향제 축제 첫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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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남원 춘향제’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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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94회 남원 춘향제에서는 '춘향전'을 모티브로 해 한복을 입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발광난장 대동길놀이'와 '춘향무도회' 등 힙하고, 역동적인 참여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별히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바가지 요금 없고 현지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 등을 선보이는 등 엄선된 바른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제94회 남원 춘향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종합안내센터 내 안내팜플릿을 참고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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