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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핀테크·금융당국 한자리에…'핀투데이'서 금융혁신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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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머니쇼에서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네트워킹 행사 '핀투데이'가 열렸다.' 매일경제신문-한국재무관리학회(KFMA) 금융·데이터 사이언스 채용 상담관'도 마련돼 국내 금융사와 금융 전공 대학원생 간 일대일 채용 상담도 진행됐다. 10일 열린 핀투데이에는 주요 핀테크 기업 대표, 전통 금융권 핀테크 담당자, 벤처캐피털 임원은 물론 신상훈 금융위원회 과장, 곽범준 금융감독원 국장 등 금융당국 관계자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매일경제신문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만든 네트워킹 행사인 핀투데이는 한국 핀테크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핀테크와 투자사 간 가교 역할을 하는 행사다.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핀테크사들은 자신들을 알릴 수 있었고, 전통 금융사들은 투자할 수 있는 신규 기업을 만날 수 있었다. 또 각종 제도와 규제 전반의 관리를 맡는 금융당국 관계자들까지 함께해 향후 금융 혁신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신 과장은 "금융당국은 업계 관계자들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금융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외환 금융 플랫폼 '한패스',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 '뉴지스탁', 개인 맞춤형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컵 프로' 등이 회사를 소개하는 발표 시간도 가졌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다른 핀테크 기업이나 당국 관계자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교류의 장이 마련돼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머니쇼 행사장에는 매일경제신문-한국재무관리학회(MK-KFMA) 금융·데이터 사이언스 채용 상담관도 마련됐다. 상담관에서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보험, 증권, 운용, 가상자산업 등 국내 금융사 인사관리 실무자들이 재무관리학회 소속 대학원생들과 일대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재무관리학회는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전현직 금융권 종사자들이 직접 나서 금융 트렌드와 커리어 조언을 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나은 기자 /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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