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다봐서 기분 나쁘네"…처음 본 여성 폭행한 30대 男 '현행범 체포'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쳐다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쳐다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서울노원경찰서는 9일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상계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때려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A씨를 제지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쳐다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여성이 나를 쳐다봐서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응급 입원 조치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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