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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시지, 알 수 없는 발신자 잡아낼까…새로운 기능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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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메시지 [사진: 구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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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알 수 없는 발신자를 식별하기 위한 새로운 메시지 기능을 개발한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구글 메시지의 최신 베타 버전에서 발견된 해당 기능은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발신자의 이름을 표시하는 서비스다. 이는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는 것을 막아 혹시 모를 피해 사기 및 혼란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름을 표시하는 방법은 팝업 형식의 경고 시스템으로 보일 전망이다. 베타 버전에서 확인된 이미지를 보면 사용자가 한 메시지를 클릭했을 때, '이 발신자는 당신의 연락처에 없는 사람'(This sender isn't one of your contacts)이라는 문구가 뜨는 모습이다.

새로운 메시지 기능의 공식 출시 여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향후 프로필 검색을 활성화한 사용자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검색은 사용자가 자신의 전화번호와 연결된 프로필에 계정 등의 이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구글은 최근 루팅(rooting)된 스마트폰에서 RCS(메시지 전송 방식)를 차단하는 등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의 보안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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