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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파라다이스, 1분기 매출 2648억원.. "일본VIP·매스 확대로 3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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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 CI


파라다이스가 일본 VIP의 견조한 성장세와 매스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648억원을,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484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048억원으로 집계됐다. 드롭액은 일본 VIP 7173억원, 매스 3635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효과가 반영된 중국 VIP 드롭액은 3014억원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9%의 회복률을 보였다. 리조트 부문은 호캉스 수요의 지속 증가로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3%가량 소폭 상승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 4월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동종 그룹 형성 및 섹터를 구축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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