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서 "요즘 많이 힘드시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힘든 일도 있었고 보람찬 일도 많았다"며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이어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며 "그렇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지난 2년간 쉴 틈 없이 뛰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저와 정부는 시급한 민생정책에 힘을 쏟으며 우리 사회의 개혁에 매진해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데는 저희의 힘과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며 "국민과 함께 더 열심히 뛰어서 경제를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김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서 "요즘 많이 힘드시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힘든 일도 있었고 보람찬 일도 많았다"며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