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서 흉기 휘둘러 2명 사상…80대 남성 구속영장

서울의 한 아파트에 흉기를 휘둘러2명의 사상자를 낸 8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께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B씨와 그의 아들인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근처 지구대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평소 B씨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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