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도 다음 주면 현실이 됩니다. 정부와 대학들은 의대생 유급을 막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왜 의대생들만 특혜를 주냐는 반발이 대학가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송민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의과대학 건물. 강의실 대부분의 불이 꺼져있고, 학생들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랩니다.
다음 주 초읽기에 들어간 의대생 집단유급 사태를 앞두고, 교육부도 초비상입니다.
전국 40개 의대에 유급 방지책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의대 안팎에선 학기제를 학년제로 바꾸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집단유급을 막기 위한 대책들이 잇따르는 데 대해 학생들 사이 "의대생만 특혜를 준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세대 학생
"그거는 조금 불합리한 점이 큰 것 같아요. 명분도 부족하고. 사실 뭐 일종의 시위잖아요."
연세대 학생
"뭔가 전례 없는 일이긴 하지만, 거기까지는 뭔가 다수의 동의를 얻어내기 조금 어려울 것 같은 생각…."
의대생 유급 사태를 막는 동시에, 대학가에서 제기되기 시작한 의대생 특혜 논란도 정부와 의료계가 풀어야 할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송민선 기자(minsunolog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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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도 다음 주면 현실이 됩니다. 정부와 대학들은 의대생 유급을 막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왜 의대생들만 특혜를 주냐는 반발이 대학가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송민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의과대학 건물. 강의실 대부분의 불이 꺼져있고, 학생들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랩니다.
다음 주 초읽기에 들어간 의대생 집단유급 사태를 앞두고, 교육부도 초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