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영일만 밤하늘 불꽃쇼 31일 팡파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사흘간 열려

1000대 드론쇼·3개국 불꽃 경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일보

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전경. 포항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항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일교·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그랜드피날레(한국)’에 더해 영국·호주·중국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가 개최된다. 2004년 첫 불빛축제 이후 최초로 관람객이 불꽃쇼 우승팀을 선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1000여대의 드론쇼로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드론쇼’가 특별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불을 활용한 서커스인 ‘파이어 드림시어터’와 공중에서 빛과 함께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 불과 빛에 특화된 새로운 축제콘텐츠를 포함해 불빛체험존, 퐝스토랑, PH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불빛축제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현장 상황 파악에 나선다. 축제프로그램과 교통·안전관리, 연계행사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문화재단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