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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천안시,102회 어린이날 개최 "많은 비에도 모두가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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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기자]
국제뉴스

사진 = 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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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지난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가 많은 비 예보로 장소가 변경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오늘은 놀자! Let's Play 천안!' 기념행사를 즐기기 위한 어린이와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미8군 브라스밴드와 순천향대학교 댄스팀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대표와 각계각층 인사들이 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한 조항씩 낭독하며 소원풍선을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무대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마술쇼, 버블쇼, 댄싱키즈대회, 에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상영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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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연과 함께 멋쟁이모델학교, 신기한 마술학교, 신나는 드론학교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200여 명이 참여한 미술대회, 신수성 작가의 특별전시회 등은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기획단에서 제안한 39개의 프로그램 중 19개(49%)를 반영해 어린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어린이가 직접 체험부스를 안내하고 현장 만족도 등을 직접 취재하도록 도와 아동을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닌 아동 스스로를 권리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비 예보로 인해 어린이날 어디갈지 걱정했는데 실내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주신 아동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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