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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선녀 한 쌍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함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전통의식의 예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65명을 기록했습니다. 결혼 기피현상과 저출산으로 인구 절벽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심각한 인구 문제 해결에 달려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늘 곁에 있는 활기찬 대한민국을 기원합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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