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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우리銀, PCB·반도체 패키징산업 지원 늘린다...159개社에 금리·수수료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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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A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및 기업 컨설팅 제공 공급망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 지원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사진=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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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우리나라 핵심 공급망 업체들에 금리·수수료를 우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3일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이하 KPCA)’와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CB는 제품에 특정한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반도체를 비롯해 다양한 부품을 하나의 판 위에 모아 놓은 인쇄회로 기판이다. KCPA는 이러한 PCB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단체로 우리나라 주력 수출 분야인 △반도체 △자동차 △전자 산업 등에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채널인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KPCA 회원사에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기업 컨설팅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원비즈플라자’를 활용해 회원사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돕는다.

159개 회원사로 구성된 KPCA의 대다수 회원사들이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에 모여 있어 우리은행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와 협력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PCB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채널과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KPCA 회원사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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