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은 5일 언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12.2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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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 정당, 국민 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았다.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도 거친 인물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본인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3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구도는 영남의 추 의원과 충청의 이종배 의원, 수도권의 송석준 의원의 3파전으로 흐르게 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이날 오후 5시까지다. 이후 선거운동 기간을 가진 뒤 9일 오후 2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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