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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미술의 세계

[미술소식] 한국 동시대 미술작가 25명 영어로 소개한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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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마시모데카를로 갤러리 서울 진출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구입작품 공모

연합뉴스

'퓨처 프레젠트; 컨템포러리 코리안 아트'
[송은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동시대 한국작가 25명 소개 '퓨처 프레젠트' 출간 = 송은문화재단은 이탈리아의 미술 전문 출판사 스키라(Skira)와 함께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이후 출생한 한국 동시대 작가들을 영어로 소개한 책 '퓨처 프레젠트: 컨템포러리 코리안 아트'(Future Present: Contemporary Korean Art)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을 기반으로 작가 겸 에디터, 큐레이터, 컨설턴트로 한국 미술 현장을 10년 이상 경험한 앤디 세인트 루이스가 강서경부터 김경태, 김세은, 김실비, 김아영, 김희천, 듀 킴, 박가희, 박광수, 배헤윰, 백정기, 송민정, 윤향로, 이강승, 이우성, 이은새, 이은실, 이희준, 장종완, 전소정, 전현선, 정소영, 정희민, 최윤, 최하늘까지 25명 작가를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

송은문화재단은 "이 책은 8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대 한국 작가들을 앤솔러지(선집) 형식으로 다루고 있는 영어 출판물"이라면서 "새로운 세대의 한국 작가들을 세계 관객에게 체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온 한국 시각 문화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완벽한 하루'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1999년 이탈리아 밀라노 마시모데카를로 갤러리에서 전시할 당시 마시모 데 카를로 대표를 벽에 테이프로 붙여뒀던 퍼포먼스 작품 '완벽한 하루' [마시모데카를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탈리아 갤러리 마시모데카를로 한국 스튜디오 개설 = 이탈리아 갤러리 마시모데카를로가 서울 압구정 로데오역 인근에 서울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전속 작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마시모데카를로는 1987년 마시모 데 카를로 대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설립한 갤러리다. 영국 런던과 홍콩,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에 갤러리와 스튜디오를 낸 데 이어 다섯번째 해외 거점으로 최근 서울에 스튜디오를 냈다.

데 카를로 대표는 1999년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밀라노 갤러리에서 전시할 당시 그를 3시간 동안 전시장 벽에 테이프로 붙여뒀던 퍼포먼스 작품 '완벽한 하루'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 스튜디오에서는 11일까지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 이탈리아관 작가인 마시모 바르톨리니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전시 관람은 화∼토요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연합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구입 작품 공개모집 =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에서 구입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약 10억원 규모로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1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artbank.g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올해부터 장애인 등록증이나 복지카드가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 장애예술 작품 공모를 별도로 신설했다.

구입 대상 작품은 9월 중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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