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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탐방] '박정무' 터치로 새롭게 태어난 제주도, 트렌디한 수학여행의 메카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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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주도는 수학여행지로 제격이다. 따뜻한 데다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족하기 때문이다. 제주공항에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비행기 연착은 패시브다.

반면 제주도는 접근성이 좋아 'N차'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역설적이게도 낯익은 관광지가 되고 있다.

이제는 익숙해진 관광지를 힙한 장소로 변모시킨 이가 있다. 바로 넥슨의 박정무 그룹장이다.

넥슨은 5월 한 달간 제주도에 방문하는 10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이하 교육여행)'을 진행한다.

'교육여행'은 제주도 관광과 'FC 온라인', 'FC 모바일'을 활용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1일 실제 돌아본 '교육여행'은 구성이 꽤나 알찼다. 주요 관광지에서 'FC 온라인', 'FC 모바일'을 연계해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고 보상을 받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쇼츠와 릴스 등에 익숙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마련되어 빠른 트렌드를 반영한 한편 어린 자녀와 여행온 가족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제주도가 보다 힙해졌다.

◆ 제주월드컵경기장-한림공원-9.81 파크-넥슨컴퓨터박물관-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시아투데이

'siuuuu' 대기열. /김휘권 기자


'9.81 파크 제주'는 애월 바다와 한라산 사이에 위치한 국내 최초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로, 그래비티 레이싱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놀이터다.

내부에는 서바이벌 배틀 게임 '아레나'와 액션 게임존 '스포츠랩'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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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우씨를 찾아라! /김휘권 기자


특히 이 테마파크는 자체 개발한 앱을 활용하여 이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10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편 연간 5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면서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9.81 파크에서도 '교육여행'을 만나볼 수 있다. 9.81 파크 내 그래비티 레이싱에서 '미션존'을 구성하여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

레이싱 중 미션 키워드를 외치면 가속 부스터가 활성화 되며 기록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고 여기저기에서 '씨우(siuuuu)' 외침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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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에 올릴 생각에 신이 난다. /김휘권 기자


레이싱이 종료된 후에는 개인 소장용 레이싱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이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하여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랩과 아레나에서는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 관련 포토존과 현수막을 마련하여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 제주월드컵경기장-한림공원-9.81 파크-넥슨컴퓨터박물관-아쿠아플라넷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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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1세대 콘솔 게임기로 게임하고 그랬어. /김휘권 기자


2013년 넥슨은 제주도에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보존하는 아시아 최초 및 국내 유일의 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도 '교육여행'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학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FC 온라인', 'FC 모바일' 체험존을 통해 직접 게임을 해보고, 컴퓨터와 게임 산업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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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되기 전에 보세요! /김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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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되기 전에 보세요!! /김휘권 기자


2일 방문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는 FC온라인과 FC모바일 광고가 부착된 전세버스가 줄지어 주차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세버스 옆면에는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 마케팅 캠페인도 눈에 띄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1층에는 '애플 I', '엥겔바트 마우스', '퐁' 등 컴퓨터 및 게임 관련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1만 6000여 점의 컴퓨터·게임 관련 소장품 중에서 400여 점의 주요 하드웨어와 2000여 점의 소프트웨어·도서·영상 자료 등 꽉찬 볼거리로 채웠다.

2층 게임존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고전, 모션 인식 등 다양한 게임들을 즐기고 있었다. 또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역사를 담은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오리지널 '빌리지 손가락'을 추억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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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1 실제로 본 사람 접어. /김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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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하나가 되었다. /김휘권 기자


이 뿐만 아니라 이번 교육여행은 제주공항 내의 LED 광고부터 시작하여,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대형 스크린에서 해양 생물과 함께 'FC 온라인', 'FC 모바일' 로고가 등장하는 홍보영상을 통해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이처럼 5월의 제주도에서는 다방면으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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