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유업계가 국내 석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유사 4곳과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운영사 등 정유업계 관계자들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석유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국민에게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정유업계는 최근 어려운 민생 상황에 적극 공감하고 석유제품 공급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유 4사는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알뜰주유소 업계는 석유제품 판매 가격을 낮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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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유업계가 국내 석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유사 4곳과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운영사 등 정유업계 관계자들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석유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국민에게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