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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부산 시간당 70mm·창원 시간당 10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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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지역에도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부산 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재호 기자!

비가 지금도 많이 내립니까?

[기자]
부산 지역에는 오전 9시를 넘어서면서 비는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오전 7시 무렵부터 시간당 70밀리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빗줄기가 거셌는데요,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시내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0시 40분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경남은 대부분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부산지역에는 오전 8시까지 모두 11건의 비로 인한 조치 사항이 있었습니다.

빗물이 역류하거나 도로 침수 등의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배수지원과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경남 지역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창원에서는 한때 시간당 백 밀리가 넘는 엄청난 비가 내려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생겼습니다.

쏟아지는 빗물을 감당하지 못해 하수관이 역류하고 도로와 골목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경상남도는 일부 위험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비는 차츰 잦아 들어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손재호입니다.

YTN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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